달성군, 어린이집 찾아가는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교육’ 호응
대구 달성군이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8곳의 영유아와 보육 종사자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복지분과와 FM문화예술인권협회가 협력해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어린이들이 장애를 낯설거나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성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의 설명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FM문화예술인권협회 소속 장애인 강사와 예술인 4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약 1시간 동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 이해 교육과 공연을 진행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공연과 체험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를 단순한 ‘다름’이 아닌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모습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는 취지의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 시절 형성되는 경험과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보라어린이집과 DGIST직장어린이집, 미가숲어린이집, 백설어린이집 등 4곳에서 교육이 완료됐다.
달성군은 이달 말까지 동화나라어린이집, 가온빛어린이집, 미소어린이집, 아이랑어린이집 등 나머지 4곳에서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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